[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강당에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토론훈련’ 시범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훈련에서 실제와 같은 현장훈련을 진행하기 위해 사전에 검토하는 토론훈련을 대외 참관단들이 참여하는 시범훈련으로 격상해서 진행됐다.

훈련에는 대전시, 유성구를 비롯해 유성소방서, 유성경찰서 등 11개 유관기관,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 2곳, 행정안전부, 국방부, 중소벤터기업부, 한국철도공사 등 17개 참관기관 등 총 80여명이 참여했다.

공사에서 진행한 이번 토론훈련은 유성구 서북부 3Km지점에서 강도 6.0의 지진이 발생하여 지족역 진입열차가 탈선하고 화재가 발생하여 많은 인명과 시설물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에서 전개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도시철도와 같은 대형 다중시설에서 사고발생시 승객의 안전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승객대피와 구호, 초기화재진압 과정을 중점 검토했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이번 훈련을 위해 협조해준 기관과 단체에 감사하고 더욱 안전한 수송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도시철도공사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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