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충청권 4개 시·도(대전·세종·충북·충남)가 상생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광역계획권 기본방향’을 정립하는 ‘2040년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 전문가 세미나를 30일 개최했다.
이들은 2020년말 완료를 목표로 지난 4월말부터 ‘2040년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 수립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계획 수립 과정의 하나로, 그동안의 계획 수립 내용을 관련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개최했다. 도시계획 관련 학계 전문가, 국토연구원 및 각 지역 연구원, 행복청과 충청권 시·도 공무원, 언론인 등 각계에서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행복도시와 연계한 충청권 상생발전 방안(백기영 유원대학교 교수) △광역계획권 기본방향 정립(조판기 국토연구원 국·공유지연구센터장)을 주제로 한 발제와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토론에는 진영환 교수를(청운대학교) 좌장으로, 권일 교수(한국교통대학교), 김상봉 교수(고려대학교), 이건호 명예교수(목원대학교), 정환영 교수(공주대학교)가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앞서 발표된 두 가지 내용에 전반적으로 공감했으며, 충청권 상생발전에 대해서는 선언적인 의미를 넘은 세부 실행방안의 도출과 이행이 담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