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 모충 배수분구 지역이 환경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3년 연속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도 정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2017년 내덕·석남천 배수분구, 지난해 우암 배수분구 등 지역이 지정됐다.

모충 배수분구는 서원구 모충동, 수곡동, 분평동 일원 면적 1.87㎢에 총사업비 380여억원이 투입돼 빗물펌프장 신설, 우수관로 정비 등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하수도정비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해 2021년 공사를 착공해 2024년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 내년에도 추가 지정을 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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