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흥덕대교~예술의 전당 앞 1㎞ 구간에 보도포장을 걷어내고 피라칸사스 등 8020주를 1m 폭으로 심어 미세먼지 분산·저감에 나선다.
사업은 가로변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 공간에 키 작은 나무를 심는 것으로 연구 결과에 보면 차량에서 나오는 배기가스는 배출 즉시 공기로 흩어지는데 띠 녹지에 식재된 수목의 잎이 이를 흡수하고 공기의 흐름을 더디게 한다. 또 빗물 투수층이 만들어져 효율적인 빗물 관리로 홍수경감 등 재해 예방과 무단횡단 예방 등 보행 안전을 높이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띠녹지 조성사업으로 조금이나마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차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녹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