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개행사는 한국종 전통 주조기술의 일련의 과정을 일반에 공개하는 자리로서, 무형문화유산의 계승·발전의 가치와 한국 범종의 우수성에 대해 깊이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행사 1일차인 4일과 3일차 6일에는 주철장전수교육관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국종 문양의 아름다움을 살피고, 전통 밀랍 조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무료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또 행사 2일차 5일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주철장 보유자 원광식 선생이 직접 종 제작과정을 시연하고 참관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공개행사에는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관 및 참여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종박물관(☏043-539-38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