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 시범수출… 상황따라 추가수출
포도알 떨어짐 적고 달아 선호도 커

▲ 대청호반의 청정지역인 옥천군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신품종 포도 충랑이 홍콩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옥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대청호반의 청정지역인 옥천군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신품종 포도 충랑이 홍콩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옥천군은 청성·청산지역의 포도수출협의회는 충랑포도 530㎏을 홍콩에 시범수출 하고, 추가 수출은 홍콩현지의 반응에 따라 추진한다.

 충랑포도는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국내육성품종으로 옥천에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0농가에 시범사업으로 보급됐고 올해 3년차를 맞이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충랑은 포도알 떨어짐이 적어 수출에 유리한 품종으로 씨가 없고 당도가 높으며 기존의 캠벨얼리향을 가지고 있어 유망한 소비자 선호형 품종”이라며 “지난 8년간 포도 부문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옥천 포도는 청정지역인 뉴질랜드에 2012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수출하고 있고, 올해도 뉴질랜드, 베트남 등에 13.5t의 포도를 수출하는 등 포도 명산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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