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유치원은 30일 전체 원아 72명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단양소방서 119 안전센터와 연계해 합동소방훈련을 펼쳤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화재 발생 경보를 시작으로 인명대피 및 중요물품 반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화재진압, 응급복구 순서로 진행했다.특히 이들은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방법을 배워보며 유아가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져 소방훈련을 소중함을 느끼게 했다.

합동소방훈련에 참여한 한 유아는 “제가 안전핀도 뽑고 소화기를 뿌렸더니 불이 꺼졌어요. 너무 신기해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조재현 단양유치원 원장은 “이번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유아들이 화재 및 긴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