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가 교통사고가 빈번했던 청전동 용두천로와 내제로 교차 구간의 교차로를 개선했다. 사진은 청전동 용두천로 교차로 전경 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교통사고가 빈번했던 청전동 용두천로와 내제로 교차 구간의 교차로를 개선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이곳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유형을 분석해 보행자 교통섬 신설, 횡단보도 위치 조정, 고원식 횡단보도 적용 등을 개선했다. 회전교차로를 조성할 수 있는 재원 확보가 어려워 대신 교차로 접근 차량의 속도 제한과 보행자의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둬 개선했다는고 시는 설명했다. 청전동 시립도서관 아래 용두천로와 내제로가 교차하는 이 구간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횡단보도 보행자 사고 4건, 차량 간 2건의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김한복 건설과장은 “차량의 속도 제한과 보행자의 안전 확보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위험 교차로 개선 사업을 지속해서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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