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향상을 위한 가족지원사업으로 ‘우리집 홈카페 바리스타’ 연수를 9월 27일부터 오는 12월 13일까지 주1회, 6회씩이 1기, 2기로 나누어 총 12회 실시한다.

대상인원은 당초 예상과 달리 총 66명의 많은 학부모들이 신청하여서 1기, 2기에 각 2반씩, 총 4반이 1층 카페와 2층 직업교육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에 9월 27일 금요일 오전10시 아산특수교육지원센터 2층 직업교육실에서 성황리에 개강식을 마치고, 1회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급 바리스타 강사 3명이 강의를 맡아서 커피의 종류, 다양한 커피의 시향과 드립커피 만들기, 우유 스티밍 등의 활용법을 체험해 보게 된다. 이는 요즘 붐을 이루고 있는 핸드드립를 경험해 보고 가정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익히고 나아가서는 자녀를 양육하는 데서 오는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조기성 교육장은 "장애학생 학부모님들은 자녀를 키우는데 있어서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갖는 경우가 많아 학부모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적 체험활동을 지원해 삶의 여유를 찾게 함으로 궁극적으로 장애학생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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