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당진시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와 손잡고 지역 아동과 함께 지역사회에서의 시간적, 공간적 놀이 환경에 대해 공유하고 협의하는 '우리 동네 놀이정책 만들기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우리 동네 놀이정책 만들기 프로젝트는 시가 추진 중인 아동의 놀 권리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놀이 환경 개선을 목표로 정책 수립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일종의 아동 참여활동이다.

구체적으로 이 프로젝트는 '어린이가 놀고 싶은 동네 만들기'를 주제로 친구들과 함께 동네 놀이지도를 만들고 자신이 바라는 하루 놀이 일과표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만든 내용을 놀이정책으로 제안해 시의 정책결정권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으로, 오는 11월 2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에서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아동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영세이버 20명을 퍼실리테이터로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참가대상은 당진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으로, 평소 지역사회의 문제와 놀이 문화에 관심이 많은 아동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50명이며, 시는 오는 11일까지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할 계획으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게시된 모집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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