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30일 대덕구청 중회의실에서 평창군과 지역화합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양 자치단체는 올해 상반기 실무진 방문을 통해 두 지역 현황과 자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다양한 교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이날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까지 맺게 됐다.

협약을 통해 양 자치단체는 실천 가능한 분야부터 교류를 시작해 지역 화합의 기틀을 마련하고 민간단체 교류활동 활성화를 통해 친선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상호 행정발전 및 우호증진 시책 및 시설 상호견학 △대표축제 및 문화행사 상호 홍보·초청 △체육인 교류 및 청소년 교류캠프 운영 등 교류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정현 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지역이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활발한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하며, 상호 이익 증대와 발전을 이루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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