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서 한마음 대회
소통·화합… 우정 나눠

▲ 28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36회 충북 적십자 봉사원 한마음대회가 열렸다.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36회 충북 적십자 봉사원 한마음대회가 28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충북도협의회(회장 허온)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가 봉사회 괴산지구협의회(회장 김대연)가 주관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도내 적십자 봉사원들의 소통과 화합의 축제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장 등 도내 주요 기관·사회단체장들과 김윤희 대한적십자사 부회장,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장, 14개 적십자 봉사회 지구협의회 가족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대연 괴산군적십자봉사회장은 "봉사원 간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한마음대회가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에서 열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어둠을 밝히는 봉사활동에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평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은 물론 특히 재난·재해 발생 시 가장 먼저 구호활동을 위해 현장으로 달려가는 분들이 바로 여러분인 만큼 늘 감사드린다"며 "이번 한마음대회가 그동안 적십자 활동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모두 내려놓고, 시·군 간 맘껏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내년 대회는 진천지구협의회에서 열린다.

괴산= 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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