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감시 와 진단검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매년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바이러스에 대해 유행양상 파악과 확산차단을 위해 관내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체 유형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월 둘째 주에 대전지역에서 처음 계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는데, 다행히 올해는 9월 넷째 주 현재 검출 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타 지역에서는 이미 올해 첫 검출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보건 당국은 올해도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가 빨리 도래할 것으로 예상하고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인플루엔자는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제3군 감염병이며, 고열(38~40℃), 마른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쇠약감, 식욕부진 등 전신증상을 보인다.

전재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의 상시감시와 신속한 진단검사로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통한 시민 건강 지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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