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28일 세종시 나성동 주상복합 아파트(2-4생활권) 건설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 25분 만에 진압됐다.

 세종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현장 20층에서 이날 오전 9시30분 쯤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아파트 상층부 일부가 불에 탔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시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들이 곧 바로 출동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재산 피해 규모와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 아파트는 오는 2021년 6월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새롬동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로 근로자 3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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