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역대 우타자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다.

김태균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6차전에서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상대 선발 린드블럼의 6구째를 받아쳐 좌중간에 2루타를 기록하며 출루했다.

개인 통산 2160번째 안타를 생산해 낸 순간이다.

이 안타로 김태균은 KBO 리그 역대 최다 안타 단독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전까지는 2159개로 KIA의 정성훈과 공동 4위였다.

정성훈을 뛰어넘으며 우타자로서는 역대 1위에 등극했다.

좌·우타자를 통틀어 1위는 2436개를 기록한 LG의 박용택이다.

뒤이어 2위는 삼성 양준혁(2318개), 3위는 삼성 박한이(2174개)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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