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개최됐던 계룡군문화축제에서 거리퍼레이드인 쌍룡놀이 장면. 계룡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내달 2일부터 열리는 2019 계룡세계軍문화축제에서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만들어가는 '거리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거리퍼레이드는 내년 개최되는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를 앞두고 시민 자긍심 고취와 화합 단결, 자발적인 참여, 지역의 역사적 가치 제고 등 엑스포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내달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퍼레이드는 엄사면 신도초등학교를 출발해 엄사네거리를 지나 국민은행까지 이르는 1.5㎞구간에서 선보인다. 육군헌병 모터사이카를 선두로 정렬된 육군 기수단 및 군악대, 의장대가 절도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퍼레이드 중간 중간에 흥에 넘치는 연주와 군악·의장대의 멋진 시범도 곁들인다. 특히 엑스포를 앞두고 초청한 태국·몽골·베트남 등의 해외 군악대가 각 나라 특유의 전통복장과 군악 연주, 독특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시 숫용추와 암용추 설화를 재해석한 창과 용의 '쌍룡놀이' 공연으로 장관을 연출해 큰 볼거리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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