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대한민국 직접민주주의 새 역사 썼다
상태바
논산시, 대한민국 직접민주주의 새 역사 썼다
  • 김흥준 기자
  • 승인 2019년 09월 29일 17시 02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9월 30일 월요일
  • 12면
  • 지면보기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28일 시민운동장서 타운홀미팅
3000여명 참석… 전국 최대 규모
시정사업 의견 수렴·정책방향 투표
▲ 논산시가 27, 28일 이틀간 시민운동장에서 진행한 열린마을마당에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논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가 대한민국 직접민주주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논산시는 27·28일 이틀동안 시민운동장에서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대 규모의 열린마을마당(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마을마당'에서는 2020년 논산시 핵심시정사업과 장기미래비전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방향과 우선순위를 직접 투표로 선정했다.

그동안 시는 민선5기부터 '시민이 주인이고,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시정철학 아래 시민원탁회의, 100인토론회, 정책타운홀미팅, 정상회담 등 다양한 이름으로 계층별·세대별 타운홀 미팅을 진행해 왔으며, 이는 고스란히 논산시의 정책으로 이어졌다.

시민들이 직접 결정한 정책들을 해당부서와 예산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시민 전체의 의사를 정책에 반영, 주민이 주인인 직접민주주의를 실천해오고 있는 것.

또, 사전에 마을주민총회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의제를 직접 선정하도록 했으며, 열띤 투표를 통해 시정의 정책방향과 우선순위를 정했다.

안건은 읍·면·동장 공모제 실시, 관광, 농산물브랜드, 행복공동체, 생활SOC, 미래발전 등 6가지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주민이 읍·면·동장을 직접 선출하는 읍·면·동장 공모제 실시에 대해서는 75%가 실시에 찬성했고 △관광산업발전을 위해 집중투자 해야 할 지역자원에 대해서는 탑정호(60%)가 선택됐으며 △농산물 브랜드는 새콤달콤 논산(69%)이 선택됐다.

△사람중심 행복공동체 동고동락 논산을 위해 확대할 사업으로는 마을공동체 건강관리(50%)가 선택됐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업은 읍면동 복합문화센터조성(41%)이 선택됐으며 △논산시 미래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전략에 대해서는 일자리 창출(33%)이 선택됐다.

시는 올해도 시민이 선정한 의제들을 우선순위에 따라 내년 정책과정에 반영, 시민들에 의해 제시된 정책이 '사람꽃피는 동고동락 논산'을 만들기 위한 행복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