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은 지난 26~27일 이틀간 군청 상황실에서 주요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과 효율적인 예산 편성을 위해 주요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26일 기획감사관을 시작으로 19개 부서가 내년도 주요현안, 국책, 공약, 신규 사업 등으로 주요 예산이 소요될 사업을 보고했다.

박세복 군수를 비롯한 김창호 부군수, 각 부서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에 중점 추진할 주요 사업과 군민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논의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간부 공무원들은 사업의 타당성과 주민수혜도, 예산확보 방안 등을 조리 있게 설명하며,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내년 영동군을 이끌 주요 핵심 사업으로 '레인보우힐링타운 조성 사업', '송호관광지 기반시설 확충', '산단형 행복주택 200호 조기 공급', '영동 햇살 가득 다담길 조성', '영동체육공원 조성',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이 보고됐다.

또한 주민 편의 및 안전 관련 사업과 노인, 여성, 유아 등 대상별 맞춤형 복지 증진 등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 ' 실현을 위한 주요사업들이 다뤄졌다.

군은 그동안 탄탄히 다져온 군정 기반을 토대로, 철저한 사전 준비와 면밀한 검토로 체계적인 사업 추진체계를 마련해 지역발전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보고회 후, 박세복 군수는 "지역의 희망찬 미래를 책임질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전 직원이 합심해 군민 행복과 지역발전에 집중해야 한다"며 "새로운 시각과 창의적 사고로 군민 행복 증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발표된 2020년도 주요사업 계획은 부서별로 수정과 보완을 거쳐, 2020년 본예산 반영과 함께 업무계획으로 확정돼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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