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이란, 다양한 재난상황 메시지에 따라 통제단을 가동하고, 통제단원의 임무 분담에 따른 역할 수행 능력과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해 재난을 체계적으로 수습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영동군청, 영동경찰서, 영동보건소 등 유관기관을 포함 총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동와인터널에서 화재로 인해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재난 상황에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각 부·반별 임무 수행 및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활동을 체계적으로 수행했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유관기관 역할 분담 △다수 사상자 발생 따른 응급의료소 운영 △재난 현장 상황판단회의 및 비상 경고 메시지 발령 △재난 상황 따른 지휘체계 확립 및 지휘권 이양 절차 등이다.
류광희 소방서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예고 없이 발생하는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재난발생 시 지휘관 및 통제단원의 신속한 현장대응체계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