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에서는 청산적십자봉사회 회원 20명이 참여했다.
봉사회 회원들은 세탁 차량을 이용해 청산면에 사는 홀몸노인·저소득층 이웃들이 여름 내내 사용했지만, 직접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의류 등을 세탁했다.
이평옥 청산면적십자봉사회장은 “고령의 어르신들과 저소득가정에서는 커다란 이불 빨래를 할 수 없어 냄새나는 이불을 계속 덮어야 하는데, 작으나마 우리 봉사활동으로 뽀송뽀송한 이불로 숙면을 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