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 안내면에서는 오는 11월까지 면장과 담당 직원이 함께 안내면 소재 국가유공자가 있는 21개 가정을 방문해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명패를 부착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로 했다.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7일 안내면 현리에 거주하는 최옥태(87) 씨를 방문해 정중히 명패를 달아드리고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상길 안내면장은 “국가유공자 가정에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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