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 삼수초등학교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코칭 수업을 실시했다.

진로코칭 수업은 본교 학부모 강사의 도움을 받아, 학생들이 자신의 특성에 대해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 바람직한 진로관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수업은 충청북도 교육청에서 주관한 학부모 진로코치 양성과정을 통해 교육받은 본교 학부모님을 강사로 섭외해 진로교육이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와 함께 유기적으로 연계돼 진행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는 밑거름이 됐다.

이번에 강사로 참여한 안요순 학부모는 “평소 자녀의 진로교육에 많은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저학년 학생들도 자신에 대해 알기 위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천 삼수초등학교는 도 교육청에서 ‘2019. 진로체험 중점학교’로 선정돼 다변하는 21세기를 학생들이 잘 대비할 수 있도록 이번 맞춤형 진로코칭 수업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본교 학생들은 스스로 자신의 진로에 대해 탐색하는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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