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원 들여 345.6㎡ 추가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이 지난 27일 진천읍 읍내리에 위치한 노인복지관의 증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송기섭 진천군수, 박양규 군의회의장, 경대수 국회의원, 임영은 도의원, 이수완 도의원을 비롯한 복지관 이용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천군노인복지관 증축 사업은 총 예산 16억 원(국비 7억 군비 9억)이 투입돼 추진됐으며 주건물에 잇대는 방법으로 3층을 증축해 345.6㎡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군은 그동안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원활한 복지서비스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이번 공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인복지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이 다소 협소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마음 한켠이 무거웠다”며 “복지관 증축으로 여유 공간을 확보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송 군수는 “이번 노인복지관 증축뿐만 아니라 지역 어르신들이 ‘진천에 살고 있어 매우 행복하다’라는 생각이 마음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나은 노인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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