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선희)은 지난 26일 관내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 50명과 함께 교육 선진지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2011년부터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어 다양한 교육정책과 사업을 기획하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시켜 마을교육공동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오산시를 방문해 성공사례를 듣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역의 탐방학교인 꿈키움 도서관과 지역명소인 아스달연대기 드라마세트장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가한 한 학부모회장은 "오늘 연수를 통해 행복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 되었고 교육의 주체로서 지역과 학교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뜻 깊은 연수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교육지원청은 '아이키우기 좋은 서산 만들기'를 선포하고 서산시청 및 지역사회와 함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서산행복지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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