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계 개편을 포함한 다양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대표의 복귀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안 전 대표는 현재 독일에 머물고 있으며 바른미래당은 총선 전에 당에 복귀해 내홍을 겪고 있는 당을 수습해 주길 바라고 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계 지역위원장을 포함한 지지자 모임인 '미래광장'은 최근 주요 도시에 ‘오늘, 그가 보고 싶습니다’라는 현수막을 자발적으로 내걸고 정계 복귀를 촉구하고 나섰다.

 아울러 안 전대표가 대선후보 당시 했던 말인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국민들이 분열되고 5년 내내 싸울 것이며,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이 되고세계에서 가장 뒤처지는 나라가 될 것"이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현재 이 현수막은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50여개 지역에 설치됐으며 전국적으로 확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래광장 회원이며 바른미래당 지방자치분권위원장인 조규선 전 서산시장은 "국민들이 안철수 대표의 진심으로 그리워하는 것 같다. 그것은 4차산업 혁명시대 새로운 가치를 창초하여 어려운 경제와 안보를 살려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리더라고 믿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안철수 대표가 조속히 복귀해 바른미래당의 통합으로 정치권의 안정과 정상적인 대한민국으로, 오만불 선진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철수 전 대표는 당초 1년 기간으로 유학에 떠나 막스플랑크연구소의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독일에 머물면서 유럽 각국의 선진 정책연구는 물론 4차산업혁명 현장 방문 등 글로벌 메가트렌드 공부에 매진하고 있으며 현재 귀국에 대한 뚜렷한 입장 표명은 없는 상태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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