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민원실 운영… 전입유도·홍보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지난 18일과 26일 ‘찾아가는 전입신고 현장민원실’을 운영했다.

군에 따르면 현장민원실은 주민등록사실조사 기간에 맞춰 미전입 대학생 및 기업체 근로자의 전입을 유도하고 전입지원혜택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8일은 공주대 기숙사에 방문해 타지에 주소를 둔 500여명의 기숙사생들을 대상으로 전입신고를 현장 접수하고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군 인구증가 정책을 홍보했다. 26일에는 고덕면 민원팀과 함께 근무여건 상 업무시간 내 민원실을 방문하지 못하는 민원인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고덕산업단지 내 오텍, 오텍캐리어, 고비 등 업체 근로자 20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군은 타 지역 출신 대학생 및 근로자가 전입할 경우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민세에 상당하는 1만원권 상품권과 거주기간에 따라 5~30만원의 생활용품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기업체, 다세대 거주 등 주민등록 전입 수요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타지에서 전입한 민원인들에게 살기 좋은 군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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