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최근 천안천 자전거도로 2구간 정비공사를 완료했다.

천안천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은 사고 예방과 이용자들의 편익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총 38억이 투입됐다. 사업은 3구간으로 나누어 총 9.7㎞ 구간에 설치된 산책로의 보도와 자전거도로를 분리, 편의시설을 정비했다.

시는 지난해 신방동 하수처리장에서 용곡동 아이파크 아파트까지 약 3.3㎞ 구간을 정비했다. 이어 올해는 신부동 대림아파트까지 약 4.4㎞ 구간의 2차 구간 정비를 완료했다. 시는 올해 10월부터 신부동성당~신성교 구간 등 미개설 구간 약 2㎞ 자전거도로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도와 자전거도로를 분리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휴식공간과 부대시설 설치로 쾌적하고 안전한 자전거 도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