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남서울대학교가 최근 몽골 현지에서 몽골국립과학기술대학교, 어트겅텡게르대와 각각 교육과정 개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몽골국립과학기술대에서 지난 25일 진행된 학술교류 협정식에는 남서울대 대외국제교류처장 윤태훈 교수와 몽골국립과학기술대학교 바타르 어치르바트 총장 등 양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대학은 몽골 최초로 부동산 전문가 양성 과정을 설치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남서울대는 2007년에 개설된 부동산학과의 교육과정을 몽골 현지에 맞는 교육과정과 국제교류 프로그램 구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몽골국립과학기술대는 몽골 수도인 울란바타르에 위치하고 있으며, 10개의 단과대학과 2만 1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남서울대는 이어 어트겅텡게르대와 특수분야 아동교사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서울대는 장애 아동 특수 분야 교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과 커리큘럼을 만들고, 어트겅텡게르대는 특수 분야 아동 교사 지망 학생을 선발해 남서울대로 파견하는데 합의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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