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경찰서는 지난 27일 수안보면 상록호텔에서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서민 3不 사기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상록호텔에서 연수를 받는 퇴직예정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메신저피싱 등 속기 쉬운 사기범죄에 대해 사건을 재구성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서민 3不 사기범죄'는 서민들을 불안하고 불행하게 만드는 사기범죄로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등의 '피싱사기'와 인터넷사기, 취업사기, 전세사기 등 '생활사기' 그리고 불법사금융과 보험사기 등 '금융사기' 세 가지 종류의 사기범죄를 말한다.

최근에는 카카오톡과 밴드에서 자녀인 것처럼 연락해 문화상품권을 구매하게 해서 상품권번호를 알아낸 뒤 환전하는 수법의 메신저피싱과 인터넷에서 물품을 판매한다고 속여 돈을 입금받은 후 수수료 및 환불명목으로 추가로 돈을 입금하라는 인터넷물품사기가 증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버범죄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사이버상에서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전화 또는 메시지를 보내는 상대방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