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개 이상의 에너지원을 융합해 에너지 사용 비용을 20~30%를 경감시키는 사업이다.
시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이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시는 국비 도비 등 35억 원을 확보해 봉양읍, 금성면, 흑석동 등 일원에 태양광 227개소, 태양열 3개소, 지열 18개소, 연료전지 1개소 등 249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자립도 30%를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라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소나무 8만여 그루의 환경 개선 효과와 550TOE 상당의 화석 에너지 대체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