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다섯 명의 시각예술가가 펼치는 다양한 주제와 기법으로 개성있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사단법인 민족미술인협회충주지회(지회장 신선희)는 28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석기시대 갤러리에서 5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릴레이 기획전을 개최한다. 첫 주자로 나선 도예가 이필승 작가는 전통 도예에 절제된 회화적 요소를 접목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자 하는 의도가 보인다. 평면 도예에 음각과 양각기법과 철화, 청화 등 재료를 활용해 회화적 요소를 접목했다. 대량생산되는 생활자기에 밀려 수요가 바뀌는 점을 감안해 새로운 아이템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이번 전시 작품에서는 흰색과 검정의 무채색 계열의 작품이 주로 전시되고 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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