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높여 에너지 자립마을 구축을 위한 ‘2020년도 융·복합지원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 16억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주택·건물 등이 혼재돼 있는 특정지역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정된 사업비 36억 원(국비 16억, 도비 5억, 군비 11억 5000만원, 자부담 3억5000만원)은 단양읍(별곡, 도전, 상진), 매포읍(평동), 가곡면(사평) 일원 총 300개소에 달하는 주택 및 건물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에너지원 별로는 태양광 289개소 총 1535㎾, 지열 11개소 총 476㎾에 해당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 에너지공단에서 공모하는 사업으로 군은 올해 2019년도 융·복합지원사업에서도 지역 내 167개소에 2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