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여자고등학교(교장 우길동) 연극동아리 ‘LPG’(Let’s Play Girls) 학생들이 최근 열린 충남학생연극축제에서 연극 ‘써니 프로젝트’로 단체상 부문 최우수상(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동아리 학생들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천안여고 제공.
천안여자고등학교(교장 우길동) 연극동아리 ‘LPG’(Let’s Play Girls) 학생들이 최근 열린 충남학생연극축제에서 연극 ‘써니 프로젝트’로 단체상 부문 최우수상(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동아리 학생들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천안여고 제공.

천안여자고등학교(교장 우길동) 연극동아리 ‘LPG’(Let’s Play Girls) 학생들이 최근 열린 충남학생연극축제에서 연극 ‘써니 프로젝트’로 단체상 부문 최우수상(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또 개인상 부문 연기상과 조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학생들이 선보인 ‘써니 프로젝트’는 ‘오로라 공주’라는 이름으로 불량한 행동을 하고 다녔던 6명의 여고생들이 유명 배우 박민영을 만나 같이 ‘써니’를 공연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문제아였던 학생들이 연극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깨달아가고, 과거와 현재의 상처들을 치유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극동아리를 지도한 송미나 교사는 “학생들이 방학 기간과 방과후 시간 등에도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해서, 생각한 것보다 더 좋은 연극을 공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연극대회 수상은 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노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개성을 마음껏 표현하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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