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지난 26일 병원 내 환자쉼터인 향설송원에서 ‘영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나를 위한 건강한 체중, 건강한 식사’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영양의 날(10월 14일)을 기념하고자 열렸다.
행사는 비만을 유발하는 잘못된 식생활을 바로잡고, 더불어 고도비만수술 환자들의 영양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은 1일 균형 식단 및 간편한 아침식사법, 열량 줄이는 조리법, 가공식품·양념·소스 등의 당 함량 및 칼로리 측정, 나의 비만도 평가, 비만대사수술클리닉 소개 등을 주제로 부스가 운영됐다.
각 부스에는 영양사들이 배치돼 통과하는 관람자들에게 설명과 상담을 통해 비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식이·영양 정보들을 제공했다.
한은경 영양팀장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비만은 식습관 개선만으로도 상당부분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다”며 “올바른 식이로 비만탈출,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