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의식주를 테마로 펼쳐지는 1500년 전 백제의 향연   

제65회 백제문화제가 28일 개막 다음달 6일까지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제65회 백제문화제가 28일 개막 다음달 6일까지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1500년 전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보고 즐길 수 있는  제65회 백제문화제가 28일 개막 다음달 6일까지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백제의 의식주’라는 주제로 백제의 문화와 정신, 백제인의 기상을 다시 한 번 일깨운다. 

백제문화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은 공주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28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시작된다. 

‘1500년 백제의 혼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식전공연과 공식행사, 식후행사 등 총 3부로 나눠 성대하게 진행된다. 

개막공연은 ‘백제의 사계’로, 백제의 탄생 과정과 교류왕국 백제의 예술혼, 한류원조를 상징하는 미마지의 철학 등 백제문화의 정체성과 우수성을 재확인하는 공연으로 한껏 기대를 모은다. 

개막 식후행사는 행사장을 가득 메울 수만 인파를 본격적인 축제의 장으로 이끈다. 

우선, 중부권 최대 불꽃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백제한화불꽃쇼는 공주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1500년 전 백제의 부활을 알린다. 

한껏 달아오른 축제 분위기는 한류스타 싸이가 이어받아 화룡점정을 찍는다. 

싸이는 미니콘서트를 통해 관람객들을 축제의 열기 속으로 흠뻑 빠지게 할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백제문화제는 백제의 찬란했던 역사와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는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성장해 왔다”며, “백제의 흥과 멋이 함께할 1500년 전 백제로의 시간여행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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