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롯데슈퍼와 농림축산식품부, 충남도가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을 위해 시작한 '청년농부 프로젝트'가 단일 브랜드 누계 매출 50억원을 달성했다.

26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프로젝트'는 농촌 내 청년 인력 확보와 청년 취업난의 해결, 국내 친환경 농업을 활성화하고자 2017년 시작된 '창농 육성 프로젝트'이다.

롯데슈퍼는 연간 10억원씩 5년간 총 50억원을 출연해 청년 농부들에게 영농 기반시설과 교육을 지원하고, 청년 농부들이 재배해 수확한 작물을 전량 매입해 '청년농장'이라는 프리미엄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로 전국 롯데슈퍼에서 판매해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농장' 브랜드는 초기 딸기, 방울토마토, 시금치 등 채소와 제철 과일 등 총 16종의 필수 농산물을 중심으로 시작해, 현재는 총 57종의 농산물로 확대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 23일 기준 단일 브랜드로 누계 매출 50억원을 돌파했다.

강종현 롯데슈퍼 대표는 "고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친환경 농산물 제공과 지속적인 청년 농부 육성을 통한 청년 취업난 해소, 국내 친환경 농업의 성장 등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