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경찰서는 26일 충주체육관 사거리에서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서민 3不 사기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정재일 경찰서장과 금융감독원 충북지원 황찬기 수석, 그리고 국민은행, 신한은행, 농협, 신협 지점장 및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서민 3不 사기범죄'는 서민들을 불안과 불신, 불행하게 만드는 사기범죄로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등의 '피싱사기'와 인터넷사기, 취업사기, 전세사기 등 '생활사기', 그리고 불법사금융과 보험사기 등 '금융사기' 세 가지 종류의 사기범죄를 말한다.

이날 캠페인에는 우륵문화제 행사에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피해예방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3不 사기범죄'를 설명하고 최근 범죄피해 수법을 알리면서 사기피해를 입지 않도록 홍보했다.

최근에는 보이스피싱 중 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이 81%를 차지하고 있으며, 카카오톡과 밴드에서 자녀인 것처럼 연락해 문화상품권을 구매하게 해서 상품권번호를 알아낸 뒤 환전하는 수법의 메신저 피싱이 증가하고 있다.

정재일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수사를 통해 시민들이 '3不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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