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지역 비영리단체 일품예술단이 기획한 ‘제1회 일품가요제’가 29일 오후 2시 서대전시민광장에서 본선 무대를 꾸민다. 일품예술단은 그간 5개 구청을 통해 효행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기여를 해 오고 있는 단체다.

예술단은 지역사회의 효행청소년들을 위한 마음을 더 널리 확산시키고자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올해 첫 가요제를 추진했다. 지난 19일 대전 중구문화원에서 총 87팀을 대상으로 예선전을 실시했으며, 그중 18팀이 이번 본선 무대에 오른다. 대상과 금상은 각각 상금을 비롯해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 대전지회의 가수인증서, 트로피가 수여된다.

관람객들은 경품 축제를 통해 TV, 전자렌지, 자전거, 선풍기 등 다양한 상품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가요제를 통해 각 구를 통해 추천받은 지역 효행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소년 소녀 가장들은 오늘도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들에게 지역사회의 응원과 보탬을 주고 싶어 이번 가요제를 기획하게 됐다”며 “올해 첫 개최로 내년은 동구 등 5개 구를 순환해 돌아가면서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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