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재)충북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인 매마주니까 청춘이다 시즌3가 충청북도 내 생활밀착형 문화시설인 정지용문학관 일원을 활용해 28일 진행된다.

매월 마지막 주는 문화가 있는 날이라는 표현으로 이름 붙여진 매마주니까 청춘이다 시즌3은 지역의 역사적인 인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청년예술가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춘희희(喜嬉), 청춘학(學), 청춘락(樂)의 3가지로 구성된다.

청춘희희는 찾아가는 청춘 버스킹 및 찾아가는 문학관을 테마로, 지역예술가의 버스킹 공연으로 26일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청춘학은 실내 강연으로, 정지용문학관에서 정지용청소년문학상 및 백일장 수상자를 초청해 토크 콘서트로 진행되고, 정지용생가에서는 청춘이 만드는 문학 놀이터라는 슬로건으로 캘리그래피, 백일장 등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문학관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청춘락 콘서트는 정지용문학관 앞 야외광장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구성원이 참여하여 함께 꾸미는 청춘콘서트로 지역내 랩, 기타연주, 댄스, 노래 등 분야에 끼 많은 10대~30대 청년들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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