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신개념 익스트림 경기 예정
LA아리랑 축제 참가… 머드축제 홍보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이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8박9일 일정으로 미국 등 3개 지역을 방문키 위해 관계공무원 17명과 출국한다.

시에 따르면 보령머드축제가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아시아 3대축제 인기상 수상과 축제 공로상을 수상할 정도로 세계 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이번 미국 방문이 이뤄진 것. 이번 미국 방문에는 시공무원 5명, 시의회 4명, 재단 3명, 무용단 5명 등 모두 17명이 참여한다.

미국 방문 핵심일정은 미국의 터프머더 대회를 통해 터프머더 보령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협약 체결과 LA아리랑 축제 참가 일정이다.

방문 배경으로는 터프머더 마케팅 본부장(존리 리틀)이 보령머드 축제와 연계, 신비의 바닷길로 널리 알려져 있는 충남 무창포 바닷길을 활용한 5㎞코스 대회는 내년 5월 대회를 개최하기 위함이다.

또한 보령머드축제기간에는 25㎞코스 대회까지 추가로 개최 예정으로 새로운 스포츠 개념의 익스트림 경기가 보령에 선보일 전망이다.

미주 전역과 유럽 등지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 경기인 '터프머더' 대회는 한국에서 처음 이뤄지는 것으로 아시아에서는 필리핀 이외에는 개최된 바 없다.

이번 김 시장의 미국 방문은 '터프머더 보령축제' 협약 체결과 함께 보령머드축제와 더불어 오는 2022년 열리는 보령머드박람회와 함께 세계에 보령을 알리는 계기 마련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보령시 관계자는 "터프머더 보령대회 개최 추진을 위한 뉴욕 본사 방문, LA아리랑 축제 참가를 통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및 '보령머드축제' 홍보는 물론 한인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공격적 미주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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