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명인 선정·소비자초청행사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天下第一 백두에서 한라까지!! 음성 인삼이 최고!!'를 주제로 열리는 제7회 음성인삼축제가 26일 개막했다.

이날 오전 11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소비자초청행사와 함께 관광객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열리고 오후 7시 개막식에서는 지역 인삼농가의 자부심이 담긴 인삼명인과 인삼품평회 수상자 시상식이 진행됐다. 음성인삼명인에는 음성읍에 거주하는 조효동 씨가 선정돼 음성군수상을 수상했다. 인삼명인 선정은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한 음성인삼명인심사위원회의 인삼분야 전문가들이 영농 규모, 재배 경력, 재배 기술, 농약 잔류검사 여부, 포장 청결도 등 안정성 확보 등의 심사항목을 평가해 선발했다. 또한 인삼품평회 심사를 거쳐 천지인상에 조교실(음성읍), 태극상에는 안용식(금왕읍) 씨가 수상해 고품질의 인삼을 생산하는 음성지역 인삼농가의 자긍심을 높였다.

특히 올해 인삼축제는 타지역보다 25~30%정도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인삼을 인삼재배농가들이 직거래로 공급해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삼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전국단위로 개최되는 제1회 음성인삼가요제가 행사 셋째날인 28일 예선을 시작으로 오는 29일 예선진출자 12명이 본선에서 경쟁을 펼치는 등 다양한 공연으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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