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이 지난 7월 백사천 자전거도로변에 식재한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나 가을의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진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이 지난 7월 백사천 자전거도로 변에 식재한 코스모스가 만개해 이색적인 풍경으로 가을의 정취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군은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여름부터 2만㎡의 코스모스길을 조성했다.

자전거도로를 따라 1㎞에 이르는 꽃길은 현재 코스모스가 만개한 상황이며 10월 3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제40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기간동안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스모스 꽃길에서 만난 한 주민은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백사천 자전거 길에 이렇게 활짝 핀 코스모스 길이 있어 너무 좋다”며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혁신도시에 조성한 해바라기 공원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데 이어 코스모스 꽃길도 진천을 찾는 관광객들이게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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