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관련 사업 가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고려대 해양치유산업 연구단과 태안군 등 4개 지자체 주최로 ‘해양헬스케어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각 자치단체별 해양치유 산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해양치유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독일 전문가들의 선진 해양치유 시스템 소개와 이성재 해양치유산업 연구단장의 ‘해양치유 R&D 연구결과 중간보고’ 등이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가세로 태안군수는 해양치유 산업에 대한 태안군의 미래비전과 대표 치유자원들을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은 국·도비 포함 3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남면 양잠리 산330 일원 9만 2367㎡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태안 해양치유 시범센터’ 건립을 추진 중으로 소금·염지하수·갯벌·해송·해변길 등 다양한 해양 치유자원을 활용해 해양·휴양·치유·의학을 연계한 최고의 ‘해양치유단지’ 조성을 추진중에 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