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김스낵 프로모션 추진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19 홍성국제단편영화제 상영기간 중 지역 대표 수산가공식품인 광천김의 이미지 강화를 위해 영화관(CGV 홍성)과 연계해 김스낵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최근 불어오는 웰빙식품 열풍에 발맞추어 식탁문화에서 벗어난 웰빙스낵 간식으로의 이미지 변화로 신규시장 개발 및 우리군의 광천김 브랜드 강화를 추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향후 ‘광천김스낵’ 이미지로 영화관 및 커피 전문점 등의 입점을 목표로 시작되는 이번 프로모션 행사는 홍성국제단편영화제와 연계해 CGV 홍성 매표소 앞에서 시식과 판매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 영화관의 대표 간식인 팝콘을 대용할 건강스낵으로의 시장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는 판매 자료 조사도 함께 병행해 향후 국내 내수시장을 넘어 해외 수출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단일품목 수출금액 500억여원으로 충남수산물 수출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지역주요 수출식품인 조미김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와 인구증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상급기관과 꾸준한 정책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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