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호서대학교는 25일 아산캠퍼스에서 건학 41주년 기념 가을음악축제를 지역주민과 어울림 행사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오후 6시부터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호서대 이철성 총장과 학생, 교직원, 동문 그리고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외부인사와 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BP라니아의 무대를 시작으로 머스트비, 케이타이거즈, 서출구, 리미트리스 등의 공연이 이어졌고, 김연자가 피날레를 장식했다. 본 공연에 앞서 호서대 실용음악과 교수를 중심으로 한 밴드가 재즈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무대 주변에서는 총학생회, 교무위원회, 교수협의회, 교목실, 행정팀장협의회 등에서 음료 및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부스를 운영하여 관람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철성 총장은 "건학 41주년을 이루는 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낸 구성원들과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참석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서 기쁨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호서대학교의 건학 41주년을 축하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지역 명문 대학으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학 41주년을 맞이하는 호서대는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벤처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되어 충청권 사립대학 중 가장 큰 모집단위 규모의 대학으로 성장했으며, 제2주기 대학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고 LINC+사업, 평생교육사업, 초기창업패키지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들을 유치하여 그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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