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가족센터 건립사업을 위한 건축설계를 공모한다.

가족센터 건립사업은 서원구 모충동 94-9번지 일원에 연면적 4000㎡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한다.

설계 공모는 내달 11일까지 공모안을 제출받아 10월 29일 입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은 건축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건축계획, 배치계획, 기술계획, 경관 등의 기준으로 작품을 평가한다. 심사는 설계자는 비공개로 해 블라인드 테스트 형식의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진다.

가족센터는 시에 거주하는 일반가정, 다문화, 한부모, 미혼모 외국인 등 다양한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는 가족복지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족센터 사업의 취지를 반영하고 가족복지 중심거점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설계 공모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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