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제17호 태풍 '타파'로 인한 폭우피해로 군민들의 시름이 커지자, 영동군의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주민들의 시름을 덜고 있다.

지난 6~7일 17호 태풍으로 인한 폭우로 논 쓰러짐이 심한 농가에 영동군 자원봉사자들이 적극적인 복구활동을 벌이며 온정을 전했다.

영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7일 영동군체육회, 감나무봉사단 및 개인봉사자 18명을 긴급 구성해 양강면 구강리 피해지역의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해당 지역은 폭우로 인해 벼 쓰러짐 등의 피해가 발생한 곳으로, 봉사자들은 정성을 다해 벼를 일으켜 세우고, 주변 환경을 정리했다.

박순란 센터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우리 이웃들이 상심을 털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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