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부담금 1만원으로 1년간 서비스 이용 가능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가 4대 중증질환 중 하나인 뇌혈관질환 진단을 받은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재활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동이 힘든 뇌졸중 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재활서비스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일환으로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의 시민 중 만 40세 이상이 대상이다.

서비스 대상자에게는 재활학 관련 졸업생과 국가자격증(건강운동관리사) 등을 취득한 전문인력이 뇌혈관질환 재활분야 근무경력을 살려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신체적 기능회복을 돕는다.

또한 재활치료사는 상담과 생활체력 검사를 통해 개인 욕구에 맞는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은 분기별로 환부 ROM(Range Of Motion·관절가동범위) 측정과 검사 결과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재활서비스 프로그램을 재설계해 제공받을 수 있다.

전명숙 시 복지정책과장은 "뇌졸중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재활서비스를 통해 전문 재활치료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음으로써 이용자들이 신체적 건강을 되찾도록 돕고 스트레스 및 환부 통증 관리로 심리적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용자는 월 1만원으로 12개월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 복지정책과(043-850-5934)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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