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임승권 청운대학교 글로벌학부 중국학전공 교수의 따뜻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역은 물론 주변 사람들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청운대학교에 따르면 임 교수는 태블릿PC 250대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농아인협회, 보육원, 지역 고등학교 등 15개 기관에 통큰 기부를 했다.

평소에도 기부활동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온 임 교수는 이번 기부활동은 교육자로서 다양한 교육적 혜택이 부족한 지역 학생 및 이웃들에게 태블릿PC를 통해 많은 교육 콘텐츠를 접하고 지역 인재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임 교수는 “더 많은 분들이 묵묵히 선행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 기부활동이 알려져서 쑥스럽다”며 “기부가 또 다른 기부가 될 수 있도록 선순환 기부 문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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