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리아플라워파크서 꽃축제
청산수목원 팜파스축제 11월까지
팜카밀레 핑크뮬리·세이지축제도
천리포수목원 전시회 내달 18일

▲ 태안 가을 꽃축제가 군내 곳곳에서 열려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사진은 팜파스 축제의 모습. 태안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 가을 꽃축제가 군내 일원에서 열려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꽃과 바다의 도시 태안군이 형형색색의 꽃들로 이뤄진 꽃 축제가 27일부터 한달간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개최된다. 가을 드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가을꽃축제’는 정조·고결·평화·청순의 상징인 국화를 비롯해 핑크뮬리, 코키아, 해바라기 외 다수 품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청산수목원에서는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11월 24일까지 ‘팜파스 축제’가 열려 파란 하늘 아래 큰 키의 풍성하고 부드러운 팜파스 꽃이 관광객들에게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또 ‘팜카밀레’에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2019 핑크뮬리·세이지축제’를 열고 핑크뮬리·퍼플뮬리·멕시칸 세이지·파인애플 세이지·체리세이지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꽃들을 즐길 수 있다.

이어 안면도에서는 ‘백사장 대하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천리포 수목원’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제5회 천리포 수목원 열매전시회’가 열리는 등 군내 곳곳에서 각종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명한 가을을 맞아 많은 분들이 태안에 오셔서 다양한 축제와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시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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